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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남주지 말고 남의 사랑 탐치 마소 우리의 두 사랑에 잡 사랑 섞일세라 이 사랑 가지고 백년동락하리라.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얻고 난 이후에도 변함 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 수목이 없는 세상에 아름다움이 있겠는가?" ※ 수필 『 수목송 』의 저자는 金東里님 입니다.

갑돌이 장가 간다네 조랑말 타고 간다네 갑순이 시집 간다네 꽃가마 타고 간다네 후렴) 조랑말에 바쁜 걸음 삼돌이가 재촉하네 이야 가자 어서 가자 꽃가마도 춤을 추네 꽃가마 춤을 춘다네 삼돌이 장가 간다네 조랑말 타고 간다네 갑순이 시집 간다네 꽃가마 타고 간다네 후렴) 조랑말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힌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한데엉켜 편안히 살아보세 * 위 시의 제작자는 이방원님입니다.

모든 것이 불리하게 돌아가지만, 난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까지 선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 '안네의 일기' 중에서 -

< 산길에서 > 진달래 사태진 골에 돌돌돌 물 흐르는 소리 제법 귀를 쭝긋 듣고 섰던 노루란 놈 열적게 껑청 뛰달아 봄이 깜짝 놀란다 * 시 "산길에서"의 저자는 이호우님입니다.

주위 산마다 울긋불긋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어릴 때는 이맘때쯤이면 줄곧 산에 올라 그 곱던 진달래 꽃을 따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따먹는 분이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깊은 산속이 아니면 쉽사리 입에 넣기가 좀...

< 낭만의 소리 > 어디선가 들려오네 한가락 낭만의 소리 나의 마음 회오리 바람 속에 휩싸인 듯 돌고 돌다가 어느덧 넋을 팔아 가락타고 정처없이 달려가네

< 與隨將于仲文詩 > 神策穹天文(신책궁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오묘한 계획은 땅의 이치를 다했노라 전쟁에 이겨서 이미 그 공이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 물러가기를 바라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