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도 모르고 숭례문을 보러온 한 일본 관광객에게
옆사람이 설명을 했다.
옆사람 : 다 타버렸슴다.
일본 관광객 : 에에또, 그래도 문은 멀쩡 하네요.
옆사람 : 예, 문 위의 목조건물이 다 타버린거죠. 나중에 복원하면 또 보러 오세요.
일본 관광객 : 아니에요. 그럼 남대문을 보면 되잖아요. 가시죠.
* 웃을 일이 아니죠? 절대 아닙니다.
새까맣게 타버린 숭례문을 미디어를 통해서나마 보니
참으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 이제 국보1호는 어디서 보나?
조속하고도 완고한 복구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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