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 굴뚝 > 尹東柱님 지음 산꼴짜기 오막살이 낮은 굴뚝엔 몽기몽기 웬 연기 대낮에 솟나 감자를 굽는게지, 총각 애들이 깜박깜박 검은 눈이 모여 앉아서 입술에 꺼멓게 숯을 바르고 옛 이야기 한 거리에 감자 하나씩 산꼴짜기 오막살이 낮은 굴뚝엔 살랑 살랑 솟아나네, 감자 굽는 내 문학 2008.01.23
『 인연 』을 압축하면? < 수필 『 인연 』을 압축하면? > "아! 이쁜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 수필 『 인연 』의 저자는 피천득님입니다. 문학 2008.01.21
꽉 찼어.(It's full.) ^*^ 꽉 찼어.(It's full.) ^*^ 뭐든지 꽉 차 있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 배가 고픈 것 보다는 배가 부른게 낫고 금고에는 money가 식량 창고에는 쌀가마가 꽉 차 있는게 좋지 않은가. 옛날에는 쥐가 많아서 쥐를 잡는 쥐차시(쥐덫)를 많이 두었다. 쥐차시에 쥐가 한마리 잡혀있자 이를 본 아이가 흥.. 문학 2008.01.09
관악산 호랑이? 관악산 능선을 거닐다가 까무잡잡한 동물을 한마리 보았습니다. 덩치가 꽤 크고 무섭게 보여서 호랑이 같아 보였는데 이러고(?) 보니 멍멍이더군요. 한번씩 산에 갈때마다 자주 보곤 하는데 생각보다는 순하답니다. 혹시 보시거나 아신분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짖어본적이 한번도 없었.. 문학 2008.01.08
『 가난한 신혼 부부 』를 압축하면? 『 가난한 신혼 부부 』압축본 "어떻게든지 변통을 해서 점심을 지어놓을 테니 그때까지만 참으오." "왕후의 밥, 걸인의 찬... 이걸로 우선 시장기만 속여 두오." ※ 수필 『 가난한 신혼 부부 』의 저자는 김소윤님 입니다. 문학 2008.01.07
『 시인 내외의 젊은 시절 』을 압축하면? 『 시인 내외의 젊은 시절 』압축본 "햇고구마가 하도 맛있다고 아랫집에서 그러기에 우리도 좀 사왔어요. 맛이나 보셔요." "하나면 정이 안간대요. 한개만 더 드셔요." "인제 나가봐야 겠소. 밥상을 들여요." "지금 잡숫고 있잖아요. 이 고구마가 오늘 우리 아침밥 이어요." "뭐요?" "쌀이 없.. 문학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