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궁금한 것들 1939

블랙홀을 만드는 방법?

태양이 질량 손실이 되지 않고 압축되어 블랙홀이 되면 반지름이 약3km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반지름이 3.1km까지 어렵게 어렵게 간신히 압축시키면(아직 3km보다 더 크면) 중력붕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을까? 즉 아직 블랙홀이 되지 않는 상태? 그러다가 반지름이 3km까지 매우 매우 어렵게 간신히 압축을 시키면 드디어 마치 자물쇠통에 열쇠가 꽂혀 자물쇠 통이 스르르 열리듯 중력붕괴가 자연스럽게 일어나 드디어 순식간에 블랙홀이 되고 마는 걸까? 아래 설명에 의하면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지는 참으로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아래 설명은 어디까지나 이론에 의한 것이지, 실제 실험에 의한 것은 아니니 말이다. if all the Sun's mass were contained in a sphere with a..

배은망덕

우라늄-235로 폭탄을 만들기 위한 임계질량은 15kg정도 된다. 이 양은 1L짜리 우유통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반면 플루토늄 폭탄의 임계 질량은 6kg정도로서 이는 350ml의 음료수 컵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플루토늄은 확보는 쉬워도 폭탄제조가 무척이나 어려워서 실전에 쓰기 전에 실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1945년 7월16일 뉴멕시코주 알라모고도에서 1차 실험으로 확인 후 새로 만들어서 나가사키에 투하한 것이다. 그러나 우라늄235탄은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매우 어렵게, 그것도 조금씩밖에 확보할 수 없었기에, 하지만 폭탄 설계는 쉬워서 아예 히로시마에 투하함으로써 실험겸 실전에 활용하게 된 것이다. 즉 폭탄 설계는 문제가 없으니, 실전 사용전에 시험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