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를 목에 칭칭 감은 괭이가 어슬렁 어슬렁 멧돼지 놀이터에 갔다.
야옹이 : 다 꿇어!
멧돼지 새끼들 : 꿀꿀꿀꿀, 아니 왠 떡이야! (뱀을 잡아먹으려고 괭이에게 달려든다.)
야옹이 : 아니, 이것들이! 나 독사괭이야! (그리곤 멧돼지 몇 마리 귓방망이를 순식간에 갈겨댔다)
멧돼지 새끼들 : 아이쿠 아야, 꿀꿀꿀꿀, 야옹님 잘못했어요. 저희들은 단지 야옹님을 칭칭 감은 뱀을 혼내주려고 한 거예요.
독사 : 봤지? 봤지? 야옹님의 발차기 솜씨! 그래서 나두 야옹님 발에서 멀리 떨어진 목에 살며시 칭칭 매달려 있는 중이야. 이게 무릎 꿇은 상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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