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주의 구조는 어떤 형태일까?

빅뱅이론과 인플레이션 이론에 의하면 우주는 마치 풍선이 부풀어나듯 커지고 있다고 한다.

좀더 구체적이고 비유적으로 말하면 풍선 표면에 은하들이 있고 풍선이 커짐에 따라 은하들이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논리가 맞다면 지구에서 보이는 은하들은 풍선표면쪽으로만 많이 보여야 할 것이다.

 

풍선 안쪽이나 풍선 표면을 벗어난 바깥쪽은 은하들이 아예 없거나 조금만 보여야 한단 말이다.

 

하지만 실제 관측에 의하면 소위 등방성이라 표현하듯 지구 어디에서 보아도 은하들은 거의 고르게 많이 보인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수가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