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 남자들이 하도 털털하게 옷을 입고 다녔기에 남자와 가까운 여성들이 종종 남자에게
‘아니 그게 뭐야? 옷 좀 봐!’ 라고 하며 옷을 단정하고 깨끗이 입도록 하였다.
그 말이 변천에 변천을 거듭하여 생긴 말이 바로 오빠이다.
이는 그 어려운 시절에 그것도 연인 사이에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해 주었던 말이니 이 어찌 그 근원이 그러한 사연을 갖고 있었기에 정감이 가지 않겠는가.
그래서인지 이 단어는 첨단과학의 시대인 21C 에도 변함없이 영원히 애용되리라 생각한다.
‘아니 그게 뭐야? 옷 좀 봐!’
-> ‘아니 그게 모야? 옷 좀 봐!’
-> ‘아니 그게, 옷 좀 봐!’
-> ‘아니 옷 봐!’ (발음하기가 약간 어려움)
-> 오빠 (발음하기가 아주 자연스러우며 ‘옷 좀 빨아 입어’를 줄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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