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와 토끼 이야기
달팽이가 토끼에게 문안인사를 갔다. 그러자 토끼가 침을 퉥! 했다. 그 순간 달팽이는 머나먼 곳으로 튕겨나 버렸다. 3년 뒤 그 토끼집에 누군가가 찾아와 토끼가 문을 여니 3년 전의 그 달팽이가 떠억 하니 버티고 있었다. 달팽이는 토끼를 보자마자 “시방 너 나에게 퉥! 하고 그 다음에 머라고 했냐?”그러자 토끼가 퉥! 하고 퉥! 이라고 하자 달팽이는 퉥*2년(6년) 거리로 튕겨가 버렸다. 6년 뒤 다시 토끼에게 찾아간 달팽이는 또 어리석게도 같은 질문을 하여 이번엔 9년 거리로 튕겨나 버렸다. 이리하여 이번엔 달팽이가 너무도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되어 이번엔 반드시 토끼가 퉥*3 한 후 머라고 했는지 알아내겠다고 벼르고 벼르며 가까스로 9년 만에 토끼에게 찾아가 토끼에게 “저어~ 아까~ 저어~..